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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회계원리 재무제표 요소의 인식과 측정

by 또솔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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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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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포스팅에서는 지난포스팅이였던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에서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요소인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중 설명해 드리지 못한, 경영성과를 표시하는 요소인 수익과 비용을 소개하고, 재무제표 요소의 인식과 측정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재무제표 요소의 인식기준에 근거하여 수익과 비용의 인식 기준에 대해 좀 더 깊게 살펴 볼 것입니다.

수익과 비용

일정 기간에 대한 기업의 경영성과는 포괄손익계산서에서 이익(profit)으로 요약되며, 이익은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수익(revenue)은 자산의 유입이나 또는 부채의 감소에 따라 자본의 증가를 초래하는 '특정 회계기간 동안에 발생한 경제적 효익의 증가'입니다. 단, 소유주의 투자에 의한 자본 증가는 수익에서 제외합니다. 수익은 협의의 수익과 차익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협의의 수익은 기업의 정상적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서 매출액, 이자수익, 배당금수익, 임대료수익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에 비하여 차익(gain)은 기업의 정상적 영업활동 이외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유형자산의 처분에서 발생하는 처분이익과 금융자산의 평가로 인한 평가이익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차익도 경제적 효익의 증가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협의의 수익과 차이가 없습니다. 비용은(expense)은 자산의 유출이나 소멸 또는 부채의 증가에 따라 자본의 감소를 초래하는 '특정 회계기간 동안에 발생한 경제적 효익의 감소'입니다. 단 소유주에 대한 분배로 인한 자본 감소는 제외합니다. 비용에는 협의의 비용과 차손이 포함됩니다. 협의의 비용은 기업의 정상적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며, 매출원가, 급여, 감가상각비, 임차료, 이자비용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에 비하여 차손(loss)은 기업의 정상적 영업활동 이외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유형자산 처분에서 발생하는 처분손실, 금융자산의 평가로 인한 평가손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차손도 경제적 효익의 감소를 초래한다는 점에서는 협의의 비용과 차이가 없습니다.

재무제표 요소의 인식과 측정

재무제표 요소의 정의에 부합헤는 항목을 재무제표에 기록하는 것을 인식(recognition)이라고 하며, 재무제표 요소의 화폐금액을 결정하는 것을 측정(measurement)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인식과 측정'이란 특정 거래나 사건이 발생하면 이를 설명하는 계정명칭과 화폐액으로 기술하여 재무상태표(자산, 부채, 자본) 또는 포괄손익계산서(수익, 비용)에 포함시키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특정 거래의 효과가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인식기준을 충족해야합니다. 이를 달리 표현 한다면, 어떤 거래나 사건이 아래의 인식기준을 충족한다면 재무제표에 계상되어야 합니다.

수익과 비용의 인식 기준

수익은 자산의 증가나 부채의 감소와 관련하여 미래경제적 효익이 증가하고, 동시에 동시에 그 금액을 신뢰성있게 측정할 수 있다면 포괄손익계산서에 인식합니다. 따라서 수익은 기본적으로 자산의 증가나 부채의 감소와 동시에 인식됩니다. 예를 들어, 현금 100만원을 받고 상품을 판매하면 매출수익 100만원을 인식하고 동시에 증가된 현금 100만원을 자산으로 인식합니다. 반대로 비용은 자산의 감소나 부채의 증가와 관련하여 미래 경제적 효익이 감소하고, 동시에 그 금액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다면 포괄손익계산서에 인식합니다. 따라서 비용은 자산의 감소나 부채의 증가와 동시에 인식됩니다. 예를 들면, 차입금에 대한 이자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이자비용 100만원의 인식과 동시에 현금 100만원의 감소를 인식합니다. 수익과 비용의 인식은 자산이나 부채의 변동을 초래하므로 결과적으로 자본(=자산-부채)이 변동하게 됩니다. 즉. 수익의 발생으로 자본이 증가하는 반면에 비용의 발생으로 자본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순이익(포괄이익)은 회계기간 동안의 자본의 순변동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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