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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회계원리 회계기준 그리고 회계감사제도

by 또솔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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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팀 회의
회계팀 회의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의 의의와 우리나라의 회계기준체계, 그리고 회계감사제도를 설명할 것입니다. 여기서 '일반적'이란 말에는 회계원칙이 불변의 진리가 아니고 환경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으므로 현행 회계원칙은 현재의 상황에 한하여 보편 타당성을 갖는다는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는 두 가지의 회계기준체계를 인정하고 있고, 이에 대해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어서, 재무제표를 검증하는 단계에서 어떤 제도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회계원칙은 경영자가 거래나 기타 사건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 측정, 보고할 때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적 지침으로서 기업의 회계실무를 이끌어가는 지도원리입니다. 따라서 회계원칙은 모든 기업에 적용 가능한 보편타당성을 가지고 있고 최선의 회계 실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라는 규범적 성격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성격의 회계원칙을 회계실무에 적용하기 위하여 구체화시킨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회계원칙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수용될 수 있는 것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의 합의에 의해 제정된 회계원칙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바 있지만 여기서 '일반적'이란 말에는 회계원칙이 불변의 진리가 아니고 환경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으므로 현행 회계원칙은 현재의 상황에 한하여 보편타당성을 갖는다는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따라서 실무에서는 이를 원칙이라고 하지 않고, 회계기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회계기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은 상장기업에 적용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과 비상장기업에 적용되는 일반기업회계기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회계기준은 1958년에 처음 제정되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회계기준 체계를 유지하여왔습니다. 그러다가 1999년 애 한국 회계기준원(KAI)이 설립되었고, 이후로는 우리나라 회계기준의 재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본시장이 세계화됨이 따라 국제적으로 통일된 회계기준이 필요성이 부각되고,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들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한 국제회계기준(IFRS)을 자국의 회계기준으로 채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회계기준으로 단일화하는 추세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고자,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여 모든 상장기업이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채택한 국제회계기준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라고 부릅니다. 국제회계기준은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엄격한 회계기준이기 때문에 한국 회계기준원에서는 일반회계기준(K-GAAP)을 제정하여 비상장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상장기업들이 사용하는 K-IFRS와 비상장기업들이 사용하는 일반기업회계 기준의 두 회계기준이 존재합니다.

회계감사제도

회계정보가 정보이용자들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신뢰성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회계정보가 신뢰성을 갖기 위해서는 회계기준의 제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경영자가 재무제표를 작성, 보고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경영자가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포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과는 독립적인 회계전문가로 하여금 경영자가 작성한 재무제표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회계감사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되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높여 주는 사회적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회계감사는 정보가 주관하는 시험을 통해 전문자격을 부여받은 공인회계사만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인회계사들이 회계감사를 수행할 때에는 기본 지침이 되는 회계감사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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